홉스골에서의 첫날 [동양의 알프스]
홉스골 첫날에 날씨 짱좋고~
오늘은 보트를 타고 섬에 가기로 하였습니다.
소원의 섬이라는 곳인데요
몽골 사람들이 가서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.
물론 몽골사람들보단 관광객이 많이 갈 것 같습니다 ㅎㅎ
날씨가 너어무 좋고 물도 맑고 완전 기분 최고예요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는 다 까먹을 정도였습니다.
여기서 살고싶었습니다. 1년 정도?
섬에 도착했는데 보트들이 꽤 많이 있더라구요. 대부분 관광객들이었습니다.
돌들이 너무많아 위험했어요 ㅋㅋ 하필 또 슬리퍼를 신고 가서 슬리퍼가 돌아가고 힘들었네요.
소원을 빌었는데 무슨소원인지 까먹었습니다. ㅋㅋ 아마 이때 자격증을 따고 싶어 해서 자격증 붙고 싶다 정도 빌지 않았을까 싶네요.
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풍경 때문인지 한국에서 있던 일이 정말 1도 생각이 나지 않더라구요.
그렇게 소원을빌고 다시 여행자 숙소로 ㅌㅌ 하였습니다.
막 도착해서 내렸는데, 장이 왔더라구요?
몽골에서 유명한 캐시미어로 만들어진 목도리와 양말을 팔고 있었습니다.
이 장이 중요한게 맘에 드는 물건이 왔을 때 못사면 다시 왔을 때에 해당 물건을 안판다고 하더라구요. 그래서 가이드분 께서는 맘에들면 적당히 깎아서 구매를 하는것이 낫다라고 말씀 해주셨습니다.
그런데 제 기억에는 잘 안샀던걸로 기억이 나요.
그 이유는 여행 마지막날에 캐시미어 팩토리를 들려서 저렴한 가격에 브랜드 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ㅎㅎ
남는 시간엔 그냥 숙소 근처를 돌아다니고 놀았네요. 낮에는 띵까띵까 밤에는 다들 게르에 모여서 마피아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ㅎㅎ
홉스골 첫 째날 끝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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